알아두면 쓸모있는 골프정보

상대방의 골프실력 알아내는 꿀팁

2018. 10. 19 | 조회수 : 587 | Edited by DOXA
페이스북 공유하기

안녕하세요, 버디찬스 입니다. 
버디찬스에서는 알쓸골잡(알아두면 쓸모있는 골프 잡학사전)을 새롭게 연재 합니다. 
유용한 정보와 소소한 팁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이 더 많은 버디를 잡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드리는 것이 저희의 즐거움이니까요!

 

자, 스코어카드 제대로 뜯어보는 팁을 말씀 드리기 전에 먼저 여러분들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위와 같은 종이 형 스코어카드에 캐디가 또는 본인이 직접 스코어카드를 작성하죠. 

 

그런데 여러분, 혹시 위와 같이 스코어를 작성하시나요? 

소위 '일파만파' 라고 불리는 것인데, 라운드를 나가서 1번 홀의 스코어는 모두 파(Par)로 적는 것으로 많은 분들께서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 아침 7시 40분 티오프를 위해 새벽 5시에 눈을 떠, 어둠을 헤치고 고속도로를 달려가 아직 잠에서 제대로 깨지도 않은 몸으로 스윙을 하고, 아침 이슬로 젖은 그린에서 퍼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 스코어는 내 스코어가 아니여~' 라는 마음이 드실 겁니다. 

 

심지어 '3번 홀까지는 몸 풀기지' 라고 하며 1번 홀은 모두 파, 2~3번 홀은 최대 보기 정도로 표기해두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죠. 더군다가 1번 홀은 생각해보면 누군가 멀리건으로 티 샷을 두 번 치기까지 했습니다. 

 

오랜만에 나가는 라운드에서 몸도 안 풀렸는데 좋은 스코어 기록하고 넘어가면 되지 뭐가 문제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까지 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하시고, 골프실력이 늘기를 바라시는 골퍼라면 결코 스코어카드에 관대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당장의 1~2타 욕심 때문에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작성하여 합리화 하시다보면,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본인의 골프 실력에 대해 과대평가 하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니 당장 다음 라운드부터는 비록 OB가 나고, 더블 파(Double Par / 소위 양파)를 하시더라도 제대로 기재하셔서 문제점을 잘 알고 개선해 나가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자, 스코어카드 실전 활용 Tip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반플레이를 마치고 그늘집으로 들어가실 때 평소와 같이 37타를 쳤네, 50타를 쳤네를 보지 마시고, 파(Par) 이상의 스코어 개수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 수치화 해주시면 더욱 정확할 수 있는데, 아래 스코어카드에는 버디가 없지만 버디의 경우에는 개수를 2개로 적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파3개 버디1개 라면 총 5개로 생각해주시는 겁니다. (이글은 3개로 해주시면 됩니다) 

 

 

스코어카드 분석 팁의 첫 번째는 '파(Par)의 개수' 에서 따져볼 수 있는 '3-6-9-12 법칙' 입니다.

3-6-9-12란, 18홀 플레이 시 파 이상의 스코어 개수이며, 이에 대응하는 기준타수는 100타-95타-90타-80타 입니다. 90타와 80타 사이도 쪼갤 수 있지만, 해당 영역은 단순히 파의 개수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아래에 써드릴 문제점 발견 영역에서 더욱 자세한 요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3-6-9-12 법칙' 은 특히 100타 이상을 기록하는 '백돌이' 분들에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법칙입니다. 말 그대로 3을 넘어 Par를 4개 만 잡아도 100타를 깰 수 있습니다. 

Par 4개를 기록하면 총 4홀의 득실이 '0'이 되어 18홀 중, 남은 14홀 스코어만 카운트 하면 되죠. 
초보자들의 평균인 '더블보기' 정도로만 추산해도 14 x 2 = 28이 됩니다. 

72 + 28 = 100이 되어 파4개를 잡으면, 모든 홀 더블보기를 기록해도 100타인 셈이죠. 

 

자, 이렇게 듣고 나니 골프가 뭔가 쉽게 느껴지시나요?

100타를 넘는 초보 골퍼 여러분! 여러분들의 목표는 지금 당장 95타를 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 Par를 4개 잡는 것입니다. 위 스코어카드처럼 전반에 1~2개의 파를 기록하셨다면 후반에 2~3개 Par를 잡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Par를 잡을 만한 홀이 몇 번 홀인지 미리 봐두시고, 전략을 짜셔야 하는 겁니다.  

 

더 나아가 전반에 Par 4~5개는 무난하게 잡으시는 보기 플레이어 분들!

아마 이런 스코어를 기록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도 9짜를 볼 것이냐! 8짜를 볼 것이냐의 갈림길은 Par 9개 입니다. 그러므로 전반에 잘 되셨다고 라베(라이프베스트 스코어 : 생애 가장 적은 타수로 플레이 하는 것을 의미) 하실 생각부터 하시지 마시고, Par 9개를 잡는 것으로 소소한 목표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실전 활용 Tip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요즘 스코어카드를 종이가 아닌 앱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다시 꺼내보기 좋은 상황인데, 여러분은 지난 라운드를 복기하시나요?

최근 5회 정도의 라운드만 잘 돌아봐도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 동안 연습해왔던 샷이 잘 되어 결과로 드러나고 있는 지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점을 찾으실 때 가장 간편한 방법은 '더블 보기' 개수를 찾아 체크해보시는 겁니다.

더블 보기는 상급자/초급자 모두의 기준이 되는 스코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급자에게는 나와서는 안 되는 스코어이지만, 초급자에게는 가장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위 그림처럼, 같은 더블보기라도 그 종류에 따라 문제점이 다르며, 해결 방법도 다릅니다. 

벌타(OB/해저드)를 받는 플레이를 포함한 더블보기는 드라이버나 우드, 롱 아이언 등의 티 샷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으므로 롱 게임 연습을 하셔야 하고, 상급자의 경우도 이 경우라면 마찬가지 입니다. 

벌타가 없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면, 이것은 롱게임보다는 아이언의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퍼팅이나 숏게임이 안 되어 그랬다고 해도,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레귤러 온이 안 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이 경우에는 아이언에 중점적으로 연습하셔야 합니다. 

연속되는 더블보기 이상의 스코어는 퍼팅의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의 더블보기 정도는 샷이나 벌타 등에 의한 것일 수 있으나, 반복적인 스코어는 분명 퍼팅에서 쓰리 퍼트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가장 간과하기 쉽습니다. 
반복적인 더블보기, 상급자의 경우는 반복적인 보기가 나오는 경우라면 연습스윙이 아니라 연습 스트로크를 해보셔야 하는 상황 입니다. 

마지막으로 트리플보기 이상의 스코어는 멘탈의 문제를 동반합니다. 
또한 해당 홀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플레이나 다음 라운드까지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멘탈 훈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스코어를 위 더블보기에 적용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롱게임 / 아이언 / 퍼팅) 정확히 파악하시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음 홀이나 라운드에서 반복하지 않도록 연습하고, 지속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자신감을 높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스코어카드는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점을 찾을 뿐 아니라 골퍼의 대략적인 실력과 성향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프로들이 연습할 때는 매 샷 사용한 클럽과 샷의 결과, 남은 거리와 깃대의 위치에 따른 공략지점 등 엄청난 정보를 기입해두고, 이를 복기하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기 때문에 일반 아마추어 골퍼와는 차원이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처음 보는 지인이나 친구와 골프를 칠 일이 있다면 단순히 '핸디 몇 개야?' 라고 묻기 보단는 최근에 라운드 한 스코어카드 구경이나 좀 하자고 하는 편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버디찬스에서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골프 꿀팁을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골프 잡학사전 알쓸골잡 기대해주세요.

항상 여러분의 버디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객원 에디터
DOXA

NICE SHOT

다른 게시글
온라인 상설매장의 시작!

이월상품 특가 이벤트

온라인 상설매장의 시작!

2018. 09. 28 | 조회수 : 311

버디찬스 8월 4주차 골프용품 브랜드 순위

날씨가 순위에 영향을 미쳤을까?

버디찬스 8월 4주차 골프용품 브랜드 순위

2018. 08. 29 | 조회수 : 223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유행라는데 왜죠???

유행은 유행일뿐 골프는 알아야 한다!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유행라는데 왜죠???

2019. 02. 26 | 조회수 : 6,033

롱아이언 vs 페어웨이우드 vs 유틸리티우드 - 당신의 선택은?

3가지 클럽의 특성을 파악하고 선택하면 1타라도 줄일 수 있다!

롱아이언 vs 페어웨이우드 vs 유틸리티우드 - 당신의 선택은?

2019. 10. 04 | 조회수 : 1,304

브랜드

(0)
관심
판매자
(0)
판매
하기
판매자
세무안내
최근
본상품
0/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