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골프정보

골프 부킹의 세계 2편

2018. 10. 17 | 조회수 : 783 | Edited by DO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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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디찬스 입니다.
지난 1편에서 '골프장과 에이전시'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인 부킹의 세계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시는 부킹 사이트와

앱을 대상으로 어떤 차별점이 있는 지 알려드립니다. 

 


 

SBS골프는 2000년, 거의 국내 최초로 온라인 부킹을 시작한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앱을 통해도 가능하죠. 그래서 수도권 지역 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제휴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들어 생겨난 부킹 사이트나 앱에는 없는 골프장들이 SBS골프에는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특정 골프장의 부킹을 해야 하거나 회원제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경우라면 SBS골프를 이용하시는 것이 시간 절약 하시는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JTBC골프는 부킹 서비스가 생기고 앱으로 확장되고 현재 골퍼들이 이용하는 전체적인 양상을 샅샅이 뒤져봐도 다른 사이트/앱 보다 뛰어난 점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서비스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어 다소 안타깝기도 합니다. 

 

XGolf(엑스골프)는 한 번 쯤 이용해 보셨을지 모르지만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연회비를 결제하고 유료 회원이 되어야 합니다. 골프를 많이 치시는 분들이나 부킹을 지속적으로 담당하시는 분들은 결코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니 유료회원으로 XGolf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주말 골퍼에 불과한 분들이라면 굳이 유료회원을 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Teescanner(티스캐너)는 원래 골프존 부킹 서비스에서 다시 독립한 것으로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제휴 골프장의 실시간 타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티스캐너가 여기저기 광고로 떠들어 댔던 만큼(?) 많은 골프장은 없습니다. 특히 수도권(경기/강원/충청) 지역의 골프장 부킹을 위해 사이트/앱에 들어가보면 타 부킹 사이트 대비 현저히 적은 타임이 있고, 예전 골프존 부킹 서비스 시절부터 그랬듯이 선결제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아마 이게 티스캐너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었겠지만, 선결제 상품으로 인해 이용자가 확연히 감소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죠.

 

IT's golf(이츠골프)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부킹 좀 해본 사람들은 한 번 쯤 써보셨을 사이트 입니다. 여기가 골퍼의 입장에서 좋은 것은 실시간 타임 연동이 되어 있는 골프장들이 제법 많기 때문에 실제 타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일일이 골프장 사이트를 뒤지지 않아도 되는 점 때문이죠. 

그래서 3~5팀 수준의 많지 않은 단체 부킹을 하기 전에 여기에서 한 번 연속되는 타임이 많이 남아있는 골프장이 어딘지 확인하는 것이 이용의 노하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부킹을 여기에서 해도 되지만 이츠골프는 실시간 타임 기반이다보니 골프장에서 내보내는 이른바 '현장가' 밖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할인이 있다고 해도 '선결제' 상품이며, 할인 골프장의 경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모객이 잘 안 되는 골프장들이 많죠.

 

Golfmon(골프몬) 앱은 사이트가 없습니다. 오로지 앱 뿐 이죠. 그러나 모바일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기 시장 선점을 잘 했기 때문인데요, 앱의 기본을 잘 지켰기 때문입니다. 부킹 앱은 단순히 부킹을 위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돌아갔어야 했는데 이걸 아직까지 크게 훼손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사실 지방 패키지, 해외 투어 등 상품 다각화를 하고 있긴 하나, 여타 다른 앱 들처럼 쇼핑을 쑤셔 넣거나 하지 않은 점은 칭찬할 만 하죠. 

그런데 골프몬은 단지 I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뿐, 이 회사를 먹여살리는 건 여기에 입점(?)한 부킹에이전시와 부킹 매니저들 덕분이죠. 그게 플랫폼 사업의 본질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용하시다가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책임소재가 골프몬이 아니라, 해당 부킹에이전시나 매니저 당사자가 되는 개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Golpang(골팡) 역시 앱 전용 서비스로 사이트는 없습니다. 골프몬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역시 부킹 에이전시와 매니저들이 활동하는 플랫폼입니다. 골팡은 에이전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분도 있다보니 다른 곳에 없는 특가 타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활용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운드를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이죠. 

 

 

 

한 두 번만 이용하셔도 대부분의 사이트와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만, 

부킹도 아닌 조인을 처음 나가시려는 분은 뭘 어떻게 하는 건지 어렵기만 하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수도권(경기/강원/충청) 지역 골프장 조인을 원하시는 경우라면, 

위 골프 서비스 대부분이 가능하시지만, 특징에도 써 두었듯이 실시간 기반의 조인은 다른 사이트보다 골프몬, 골팡 등을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앱을 설치하고 조인을 누릅니다.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대에 맞는 골프장을 골라 그린피 정보를 확인하고 조인을 희망하는 인원(1명 ~ 3명)에 맞는 지 살펴보시고, '조인요청' 을 누르시면 잠시 후 부킹 매니저로부터 전화 또는 문자가 옵니다. 
골프장/인원/시간/가격 등의 정보를 상호 확인 하신 뒤에 예약 문자를 받으면 조인이 완료 되는 겁니다. 
간혹 임박 조인의 경우에는  다른 동반자와 그린피가 다를 수 있습니다. 

4인 필수 인원을 맞춰야 하는 골프장이나 부킹 에이전시 입장에서 임박 특가를 제시하거나 일부 할인 금액을 지원해주어 4인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다른 동반자보다 1~2만원 이상 저렴하게 가실 경우, 이러한 비밀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동반자들과 동일한 금액을 결제하고 부킹 매니저로부터 계좌이체를 통해 지원금을 받는 형태가 가장 많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노하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인 조인의 경우에는 7일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을 때 조인하시는 것보다는 2~3일 정도에 조인요청 하시면 평소보다 저렴한 임박할인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골퍼의 입장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만, 부킹 에이전시와 골프장의 입장에서는 다른 고객, 특히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에 비회원을 유치해서 장사를 하는 것에 대해 단순히 영업적 측면 뿐 아니라, 같은 골프장의 다른 플레이어가 회원이 아닌데 시끄럽게 하거나 비매너 플레이 등을 할 때에 굉장히 불쾌감을 느낄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 지속되는 경우에 여러 회원들의 불만 사항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몇 천 ~ 몇 억을 내고 회원 권리를 통해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으니 난감한 상황에 빠질 수 있죠. 그러나 골프장의 영업이익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비회원들의 비싼 이용금액이다보니 이들을 유치하지 않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바로 이 입장차이에서 골프장은 에이전시에게 골프장 이름을 명확하게 기재하지 말라고 합니다. 에이전시들은 골프장의 요청에 따를 수 밖에 없고요. 

이러한 상황에 의해 여러분께서 자주 보셨던 '이천비공개골프장' , '강촌명문회원제' 와 같은 골프장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골프장이 어딘지는 금액과 시간이 괜찮아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고객께서 해당 부킹 매니저에게 요청하면 어딘지 그때는 알려주니까 단지 비공개 골프장을 올렸다고 화내지 마시고, 이러한 사정이 있다는 점 양지 해주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이렇게 나오는 골프장들이 대부분 비공개이다 보니 이런 골프장은 대부분 관리가 잘 되는 회원제 골프장이 많습니다. 좋은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비공개 골프장을 찾아 부킹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알고 이용해보시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서 1편에서 잠시 언급 드렸습니다만, 우리가 부킹 사이트나 앱을 통해 부킹을 할 때 에이전시와 매니저를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골프장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거나, 골퍼에게 직접 수수료를 받거나, 계약된 회수에 따라 별도의 무료 타임을 받아 이를 팔아 이익을 남기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벌게 됩니다. 선입금은 에이전시 입장에서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자, 골퍼에겐 잘 활용하면 좋은 기회입니다. 




부킹 후 취소/변경을 한다거나 노쇼(No-show)를 하여 골프장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게 되는 상황이 부킹 업체들의 입장에서 가장 난감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골프장에 직접 고객이 예약한 경우라면 위약금을 물리거나, 예약 제한(1개월 ~ 평생)을 두어 패널티를 줍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부킹 업체를 통한 것이라면 골프장 측에서 고객의 잘못인지, 에이전시의 실수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패널티를 부과하지는 않고 에이전시에게 보통 위약금을 물게 합니다. 
에이전시는 굉장히 억울할 수가 있지요. 그래서 골프장에 고객의 변심/귀책을 증명하고, 위약금을 고객에게 청구하는 등의 법적 절차를 밟게 되지만 이러한 과정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업체의 크고 작음을 떠나 영업에 큰 타격을 받게 되어 왔습니다. 

과거에 선입금이라는 것이 굳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불이익이 없다보니 초기 이용 고객들이 단순 변심에 의해 취소나 노쇼를 빈번하게 발생시키고 말았죠. 이러한 리스크에 타격을 입은 부킹 관련 업체들은 어쩔 수 없이 선입금 제도를 만들어 버렸고, 현재 부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이런 불편을 야기하게 된 것입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신사, 숙녀일 것으로 믿고 있지만, 양아치 같은 태도를 보여온 과거 골퍼들에 의해 상호 신뢰가 깨진지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우리 사회의 단편이죠. 

앞으로도 리스크를 감당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에이전시와 어느 정도 선입금에 익숙해져가는 골퍼들에 의해 없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킹을 하는 특정 개인에게 전액 선입금이라는 경제적 부담에 의해 이를 대체할 수단을 업계 전반에서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단지 '부킹' 만을 놓고 본다면 현재 한국의 부킹 관련 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구조 입니다. 

위탁 운영의 구조가 아닌 양분화, 다분화 되어 개인차원의 부킹매니저라는 직업군까지 있는 것이 이 작은 나라에서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그 만큼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생활에 워낙 익숙한 대한민국이라 가능하기도 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골프장이 직접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골프장 부킹에 대한 업무는 에이전시 위탁 업무를 주는 것이죠. 그만큼 예약실과 프론트 직원의 인건비를 아끼고 시설관리와 경기진행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애초에 골프+리조트 등의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부킹이라는 개념을 좀 더 나아가 골프장과 골퍼를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볼 때 규모와 속도이용편리성 이 3가지를 갖춘 플랫폼이라면 누구라도 거대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위 변수 중에 '규모' 란 골프장의 커버리지를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어떤 부킹 사이트가 되던 전국의 모든 골프장, 모든 타임을 부킹 가능하다라고 하면 최고의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호 연계를 위해서는 골프장의 예약 시스템 Software, Hardware 에 대한 투자와 변경이 필요하고,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교육/이용이 필요합니다. 

골프장 중에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진 곳들은 이러한 작은 노력과 투자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과거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뒤쳐져가는 골프장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죠.

골프장이 스스로 변해야 하고, 이들이 변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둘 째로 '속도' 란 골프장과 골퍼 사이를 이어주는 네트워크 속도 뿐 아니라, 골프장 자체의 운영 시스템을 비롯해 큰 틀에서의 골프장 운영 속도를 모두 의미합니다. 

지금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예약, 운영 관련 소프트웨어는 굉장히 오래된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업체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운영해온 측면이 있습니다. 더욱 먼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면 결코 지금과 같이 해오진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네트워크 플랫폼, GPS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소프트웨어로 골프장이 골퍼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는 사업자라면 성공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용편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골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골프장이나 골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뒤따라야 미래를 장악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골프장에 가기 위해 부킹을 하고 > 연습을 하고 > 볼을 사고 > 운전을 하고 > 식사를 하는 등의 골퍼 라이프에 대해 플랫폼 비즈니스가 끼어들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반대로 골프장이 유지, 보수를 하고 > 이러한 정보를 알리고 > 특별 이벤트를 하고 > 개인에 따라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 단체를 손쉽게 유치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플랫폼이 담아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골프장과 고객이라는 두 주요 축을 토대로 그 사이에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와 미디어로써의 기능 등을 더한다면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를 위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후보는 네이버와 카카오 입니다.

이들이 골프 업계에 당장 발을 내딛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소식통에 의하면 카카오는 카카오VX를 통해 빠르면 올 해 연 말, 2019년 상반기 중에는 베타 버전으로 진출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골프 부킹의 세계에 대한 이해로 시작하여 향후 골프 전문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대되는 움직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버디찬스는 골프를 좋아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버디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객원 에디터
DOXA

NICE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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